프로농구 정관장의 ‘짠물 수비’, KCC 화력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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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수비력을 자랑하는 안양 정관장이 4강 플레이오프(PO)서 부산 KCC의 화력을 잠재울 수 있을까.
정관장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리는 4강 PO(5전 3선승제) 1차전서 KCC와 맞붙는다.
정규시즌을 2위(35승19패)로 마감한 뒤 4강 PO에 직행한 정관장은 지난 17일 6강 PO서 원주 DB에 3연승을 거둔 KCC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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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리는 4강 PO(5전 3선승제) 1차전서 KCC와 맞붙는다.
정규시즌을 2위(35승19패)로 마감한 뒤 4강 PO에 직행한 정관장은 지난 17일 6강 PO서 원주 DB에 3연승을 거둔 KCC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정관장이 4강 PO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22~2023 시즌 안양 KGC 당시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한 이후 3시즌만이다.
이후 2023~2024 시즌에는 리그 9위로 봄 농구 진출에 실패했고, 2024~2025 시즌에는 6강 PO서 탈락했으나 올 시즌 '짠물 수비'를 앞세워 2위로 4강 PO에 다이렉트 진출했다.
정규시즌 득점(75.1점) 부문 9위에 그쳤던 정관장은 그러나 최소 실점(71.3점) 부문에서는 선두를 달리며 리그 최강 수비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은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KCC는 정관장과는 반대로 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다.
KCC는 올 시즌 평균 득점(83.7점)과 야투 성공률(47.3%) 부문 1위를, 3점슛 성공률(35.3%) 부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관장은 유일하게 패했던 3라운드서 KCC에 올 시즌 최대 실점인 103점을 허용한 바 있다.
그간 KCC의 '빅4' 허웅·허훈·송교창·최준용이 잦은 부상으로 정관장전서는 한 번도 완전체로 출전한 적이 없다는 것도 변수 중 하나다.
그럼에도 상대 전적만큼은 두 팀의 시즌 평균 수치와는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등 정관장이 유리하다는 관점이다.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 정관장은 평균 78.5점으로 시즌 평균치보다 높은 득점력을 보인 반면, KCC는 평균치보다 낮은 77.5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KCC는 정관장을 상대로 한 야투 성공률(44.1%)과 3점슛 성공률(32.1%)에서도 평균치에 못 미쳐 정관장의 수비농구에 억제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부는 정관장이 KCC의 화력을 얼마나 묶어내느냐에 달렸다.
한편, 첫 4강 PO 진출에 성공한 고양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서 창원 LG와의 1차전을 치른다.
소노는 지난 17일 6강 PO서 '천적' 서울 SK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쾌승으로 정규시즌 선두 LG와 4강 PO서 맞붙게 됐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3패로 호각세를 이뤘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소노가 4강 PO 직행으로 경기감각이 무뎌진 LG를 상대로 또다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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