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유가 급등·이차전지 반등 겹호재에 장 초반 상한가[특징주]

김호겸 기자 2026. 4.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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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불확실성에 친환경 바이오 소재 수혜
이차전지 투자 심리 회복, 저가 매수세 유입
TPC 국산화로 첨단 신소재 경쟁력 강화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 소재 부각과 이차전지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며 애경케미칼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애경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리튬포어스(23.41%), 에이에프더블류(29.99%) 등 주요 이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중동발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이차전지 섹터의 수급 개선이 꼽힌다.

전일 런던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미·이란 2차 회담 불확실성 여파로 각각 2~3%대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친환경 화학소재와 바이오디젤 공급망을 확보한 애경케미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차전지 섹터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리튬 가격 반등 흐름과 함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배터리 소재주를 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애경케미칼이 첨단 신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울산공장에서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 양산 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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