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팻말 뒤 민낯이 열린다…국가유산 수리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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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중이라 문이 닫혀 있던 국가유산 현장 15곳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22일 국가유산청은 전국 주요 국가유산 수리현장 15개소를 선정해 12월까지 일반에 공개하는 '수리현장 중점공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균관 대성전은 올해가 마지막=2024년부터 단계별로 공개돼온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보물)은 올해가 마지막 수리 과정 공개다.
공개 일정은 수리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관할 지자체나 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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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필수…회당 10~30명 소규모 운영

수리 중이라 문이 닫혀 있던 국가유산 현장 15곳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해체된 기둥, 드러난 석재, 발굴 중인 고분까지 평소라면 볼 수 없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2일 국가유산청은 전국 주요 국가유산 수리현장 15개소를 선정해 12월까지 일반에 공개하는 ‘수리현장 중점공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보수·복원이 진행 중인 현장에서 전통 수리 기술과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계유산부터 고분군까지=공개 현장은 조선 궁궐건축부터 목조건축·석탑·고분까지 다양하다. 서울 창덕궁 돈화문(보물)은 해체보수 과정과 부재 보관 방법을 공개한다.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에서는 보수 정비 현장을 볼 수 있다. 두곳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이번 공개에서 특히 주목되는 현장이다.
경남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는 탑비 해체 및 보존 처리 과정을 공개한다. 강원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은 해체보수와 부재 보관 방법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보물)도 해체 과정을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성균관 대성전은 올해가 마지막=2024년부터 단계별로 공개돼온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보물)은 올해가 마지막 수리 과정 공개다. 국가유산청은 지붕 해체 등 주요 공정을 순서대로 선보여왔으며, 이번에는 마무리 단계인 단청 정비과정을 공개한다. 전통 건축 수리의 전 과정을 완결하는 자리다.
수리 현장별 회당 관람 인원은 10~3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 시간은 30~60분이다. 관람을 원하면 현장별 공개 일정을 확인한 뒤 전화·이메일·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공개 일정은 수리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관할 지자체나 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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