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이 많은 북중미 월드컵, 이런 게 달라집니다!
[앵커]
공영방송 KBS가 월드컵 축구 중계를 하게 되면서 오늘도 KBS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올 여름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여러모로 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데요.
과거 대회와 달라지는 중요한 부분들을 김화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올 여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사상 처음 3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참가국 수.
32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구성됐던 이전과는 달리, 48개국 참가로 12개 조로 확대됐습니다.
퀴라소, 카보베르데 등 생소한 이름의 작은 섬나라들도 월드컵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된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단판승부도 32강전부터 시작됩니다.
경우의 수를 뚫고 조 2위로 극적인 16강행을 이뤄냈던 4년 전의 우리 대표팀과 달리, 이번엔 조 3위를 해도 그 중 상위 8개 팀 안에만 들면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합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점에 그쳐도, 다득점과 최소 실점으로 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하면 32강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대회부터 바뀌는 규정 중 최대 변수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로 불리는 물 보충 휴식 시간입니다.
전·후반 22분부터 3분 동안 휴식 시간이 부여되면서 사실상 축구가 4쿼터제로 진행되는 셈인데, 선수들이 체력을 보충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감독이 전술적으로 개입해 경기 양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훈련 시간을 조절을 해서 예를 들면 22분 훈련하고 3분 쉰다거나 이런 방법론 이런 거에서도 조금 저희가 계속 또 고민도 해야 되고…"]
기회의 문은 넓어졌지만, 변수는 더 많아지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달라진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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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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