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비디아, '맞손'…엑사원·네모트론 결합한다
"산업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소버린 AI 성과 만들 것"

LG가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AI) 실행 속도를 높인다.
LG는 전날 오후 서울 마곡 본사에서 LG AI 연구원과 엔비디아의 경영진이 만나 'K-엑사원(EXAONE)'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 강화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을 비롯해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날 차세대 AI 모델 개발 협력과 AI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다의 '네모트론(Nemotron)'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에 특화된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실제 양사는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엑사원 4.5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개발 과정에서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품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최신 GPU(블랙웰)와 AI 개발 플랫폼(NeMo Framework),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TensorRT-LLM) 등을 제공하며 AI 모델 학습 최적화와 추론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도왔다.
엑사원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LG의 멀티모탈 AI 모델이다. LG는 지난 2021년 12월 '엑사원 1.0'을 개발한 데 이어 2024년 8월 '엑사원 3.0'을 최초 공개했다. 여기에 이달 초에는 추론 능력이 강화된 '엑사원 4.5'도 선보였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엔비디아는 엑사원 개발을 함께해 온 핵심 기술 파트너"라며 "LG와 엔비디아의 협력을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으로 한 단계 넓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버린 AI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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