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다리골절 악몽 쉽게 못 떨친다”

조용직 2026. 4.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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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UFC 329로 복귀를 추진중인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경기중 다리가 골절됐던 공포스런 기억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UFC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은 지난 2021년 4월 유라이어 홀과 경기중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패했다.

이처럼 비슷한 경기중 골절 부상으로 경기에서 패한 경험이 있는 와이드먼이 5년 만의 복귀를 앞둔 맥그리거를 향해 경고에 가까운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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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프 와이드먼, 경고에 가까운 조언
“복귀 초기 성패는 정신 상태에 달려”
지난 2023년 한 격투기 행사에서 함께 자리한 UFC 전 챔프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 7월 UFC 329로 복귀를 추진중인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경기중 다리가 골절됐던 공포스런 기억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UFC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은 지난 2021년 4월 유라이어 홀과 경기중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패했다. 그로부터 3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맥그리거 역시 더스틴 포이리에와 3차전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TKO패 사유가 ‘다리 부상’이었다.

이처럼 비슷한 경기중 골절 부상으로 경기에서 패한 경험이 있는 와이드먼이 5년 만의 복귀를 앞둔 맥그리거를 향해 경고에 가까운 조언을 남겼다. 그는 UFC 중계사인 파라마운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자리에서 “맥그리거는 회복할 충분한 시간을 갖긴 했지만 복귀하곤 처음에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가 확실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와이드먼 자신의 경험담에 기반한다. 와이드먼은 다리 골절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다리 부상 이후 첫 실전 경기에서 상대에게 킥을 맞고 나서 반격하려고 킥을 날리려니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몸이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그런 심각한 부상을 겪고 나면 정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고 회고했다.

LAS VEGAS, NEVADA - JANUARY 24: Chris Weidman announces the UFC 324 event at T-Mobile Arena on January 24, 2026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

그는 “훈련 캠프에서 다시 킥을 날리는 감각을 되찾으려고 미친 듯이 킥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훈련 때는 괜찮았다”며 훈련 때와 실전 때 신체 반응이 달랐다고 말했다.

와이드먼은 맥그리거의 복귀를 육체적인 도전만큼이나 정신적인 도전으로 규정했다. 다만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던 자신과 달리 5년이란 충분한 휴식기간이 성공적인 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론도 내놨다.

그는 “코너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모든 것은 그의 정신 상태에 달려 있다”며 “그의 정신 상태가 어떤가. 겉으로 보기에는 지금 그는 신앙에 더 충실하고 삶을 바로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맥그리거가 정신적인 재무장을 잘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맥그리거보다 4살 더 많은 와이드먼은 다리부상 경기 후 3경기를 더 치르고 지난 2024년 은퇴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CEO는 chlrms 맥그리거의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7월 11일에 열리는 UFC 329가 그의 복귀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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