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우리마을 탄소중립 리빙랩’ 가동…하천 생태 복원 앞장

최원재 기자 2026. 4. 2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시민들이 직접 지역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이하 리빙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하천 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센터 관계자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 환경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 삼봉천과 수암천 등으로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 참여 시민들이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종을 퇴치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시민들이 직접 지역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이하 리빙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하천 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22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리빙랩은 시민 주도의 참여형 자원봉사 모델로, 2024년 학의천을 거점으로 첫발을 뗐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5개조, 총 51명의 활동가가 참여해 유해 식물 제거와 재래·유익종 모니터링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의 경우 현장 활동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동 구간을 재조정하고 범위를 대폭 넓혔다. 활동 면적은 지난해 855.16㎡에서 올해 1천375.20㎡로 약 1.6배 확대됐다.

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가시적인 생태계 복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센터의 모니터링 결과, 2024년 26종이었던 학의천 재래·유익종은 지난해 37종으로 11종이 증가했다. 반면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3종은 95% 이상 제거되는 등 생태 다양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내 중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학생들이 직접 활동가들과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문제를 몸소 체험하고 해결하는 실천형 봉사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 관계자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 환경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 삼봉천과 수암천 등으로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