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OTT로 본다'…티빙, KBO 중계 이용자 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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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프로야구 인기가 온라인 중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국내 OTT 서비스 '티빙'은 2026시즌 개막 이후 KBO 리그 중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KBO 리그는 개막 14일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팬덤중계'는 동시 접속자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티빙 슈퍼매치'는 핵심 경기 집중 편성으로 유입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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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프로야구 인기가 온라인 중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국내 OTT 서비스 ‘티빙’은 2026시즌 개막 이후 KBO 리그 중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중계 진입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용자 구성 변화가 특히 눈에 띈다. 시즌 초반 여성 비중은 약 43%로 이미 지난해 평균을 넘어섰다. 20대에서는 여성 이용자가 남성을 앞질렀다. 최근 야구장의 ‘2030 여성화’ 흐름이 OTT 데이터에서도 그대로 확인된 셈이다.
콘텐츠 전략도 효과를 냈다. ‘팬덤중계’는 동시 접속자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티빙 슈퍼매치’는 핵심 경기 집중 편성으로 유입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숏폼 영상, 실시간 채팅 ‘티빙톡’ 등 참여형 기능이 결합되며 시청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티빙 측은 “데이터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용자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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