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원 가량 급등, 미국·이란 협상 난항

김남현 기자 2026. 4.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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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및 주식시장 관망..추가 상승보단 상승폭 축소에 무게..1470~1485원 등락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량 급등해 출발 중이다(원화 약세). 장초반 1480원대까지 터치했다.
미국 이란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이란은 종전협상에 불참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협상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10.4원(0.71%) 상승한 1478.9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479.5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 직후 1480.8원까지 올랐었다.
역외환율도 급등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1.4/1481.8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14.6원 올랐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체크)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미국 이란 종전 협상 난항 영향으로 원·달러가 상승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협상 진전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으나, 민감도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코스피시장과 외국인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며 “더 나쁜 소식이 없다면 추가 상승보다는 상승폭을 줄이는 쪽에 무게를 둔다. 1470원과 148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01엔(0.01%) 떨어진 159.31엔을, 유로·달러는 0.0002달러(0.02%) 내린 1.1746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8위안(0.02%) 하락한 6.824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0.20포인트(0.32%) 하락한 6368.2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19억15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채권 장내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은 3.4bp 상승한 3.36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