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억대 성과급에 구직자 눈높이도↑…신입 희망 초봉 4196만원

이상현 2026. 4.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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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96만 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구직자의 희망 초봉은 평균 4375만원, 여성은 4062만원으로 나타나 남성이 314만원가량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희망 초봉이 445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 초봉을 결정한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수준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8.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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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비 평균 연봉 56만원↑…마지노선 초봉은 3611만원

올해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9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직원들이 억대 성과급을 받거나 요구하면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크루트는 졸업 예정 대학생과 구직 희망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규모는 대기업으로 60.9%를 차지했다. 이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8.8%, 중견기업 12.7%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9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140만원보다 56만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현실적인 기준으로 여겨지는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611만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26만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희망 초봉과 마지노선 초봉 간 격차는 585만원으로 확대됐다. 해당 격차는 2024년 436만원, 2025년 503만원에서 계속 커지는 흐름으로, 기대 수준과 현실 인식 간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 구직자의 희망 초봉은 평균 4375만원, 여성은 4062만원으로 나타나 남성이 314만원가량 높았다. 다만 해당 격차는 최근 3년 중 가장 좁은 수준으로, 성별 차이는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희망 초봉이 445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공기관 및 공기업 3874만원, 중견기업 3703만원, 중소기업 3233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 초봉을 결정한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수준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입사원으로 적정한 수준이라는 인식 27.0%, 생활비 및 학자금 등 현실적 비용 고려 23.6% 순이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95.8%에 달했다. 이 가운데 51.4%는 매우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44.4%는 대체로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0.7%는 기대보다 낮은 초봉이라도 입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이들 중 97.2%는 이후 이직을 통해 연봉을 높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초봉 수준은 입사 결정뿐 아니라 향후 이직 계획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2%다.

인크루트 제공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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