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2일 2차 종전협상 불참 최종 확정…미국이 먼저 약속 안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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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단이 22일로 예정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2차 종전협상에 불참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21일(현재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당초 파키스탄의 중재와 미국의 휴전 요청을 수용해 '10개 조항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협상에 응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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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약속 불이행 사유로 든 이란
파키스탄 통해 불참 의사 공식화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회담을 앞둔 가운데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주요 도로에 소총을 든 군인이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2/mk/20260422084803142frnq.jpg)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당초 파키스탄의 중재와 미국의 휴전 요청을 수용해 ‘10개 조항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협상에 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합의 직후부터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란 측의 불참 사유라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에 레바논 휴전을 즉각 시행하도록 강제하지 않은 점도 협상 초기부터 심각한 장애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대응도 이란 측의 협상 불참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은 현 상황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의 방해로 인해 적절한 합의에 도달할 가망이 없으며, 미국이 제시하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이 같은 불참 의사를 공식화했으며, 협상장에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이란 국민의 권리를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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