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유럽 최대 감염병 학회서 ‘AI 말라리아 진단’ 기술력 입증

최은지 2026. 4. 22.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최근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 'ESCMID Global 2026'에서 자사의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과 관련한 임상 연구 초록 3편이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초록은 독일 샤리떼 병원, 프랑스 말라리아 국가지정센터(CNR), 앙리 몽도르 대학병원 등 유럽 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의료기관들이 miLab MAL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리떼·CNR 등 유럽 권위 기관 임상 초록 3건 발표
민감도 100% 기록…표준검사 대비 비용 72% 절감
노을이 ESCMID에 참가하여 부스 방문객에게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노을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최근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 ‘ESCMID Global 2026’에서 자사의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과 관련한 임상 연구 초록 3편이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초록은 독일 샤리떼 병원, 프랑스 말라리아 국가지정센터(CNR), 앙리 몽도르 대학병원 등 유럽 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의료기관들이 miLab MAL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다.

말라리아 비풍토 지역인 유럽의 특성상 진단 전문 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miLab이 인력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샤리떼 병원 연구팀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miLab MAL은 말라리아 의심 환자 대상 검사에서 민감도 100%, 특이도 97.2%, 전체 정확도 97.8%를 기록했다. 이는 현미경 검사 및 분자진단(PCR) 결과와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인 수치다.

또한 기존 60분 내외였던 평균 검사 시간을 15분 내외로 단축했으며, 표준검사(현미경+RDT) 대비 평균 비용을 72% 절감해 임상적 유효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프랑스 주요 의료기관에서 수행된 연구에서도 유의미한 성능이 확인됐다. 앙리 몽도르 대학병원 연구에서는 표준 현미경 대비 민감도 97.4%, 특이도 97.7%를 기록했다. CNR 연구에서도 혈중 기생충 농도 측정 결과가 수동 현미경 검사 대비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유럽 내 감염병 대응 가이드를 주도하는 유수의 병원들과 진행해온 파일럿 검증들이 miLab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는 연구 성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성공적인 현지 검증 데이터를 발판 삼아 전문 인력이 부족한 유럽 내 중소형 병원 및 검사실로 보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뮌헨에서 성료된 이번 ESCMID에는 전 세계 약 1만800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노을은 miLab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