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정책까지 '쌍호재'...저평가 끝내고 '8000피' 가나
[앵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를 비롯한 국제 투자 은행들은 코스피 지수가 8000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한국 기업 전반의 실적이 개선될 거라는 예측입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전쟁에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자 칠천피는 물론 팔천피가 가능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 은행들은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8000대로 높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전반의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는 게 상승 조정의 배경입니다.
중동전쟁 기간 차익을 실현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돌아올 거란 기대감도 큽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 7500선까지는 일단은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이제 들어올 시점이 됐다는 부분도…]
상법 개정을 비롯한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 지금 시장 흐름이 전형적인 실적 장세, 정책 장세거든요. 자사주 소각 이라든지 이런 정책들이 더 강해졌고 (기업 자산 대비 주가도)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다만 넘어야 할 산도 있습니다.
일단 중동 상황이 확전으로 치닫지 않고 종전 또는 휴전 유지로 가야 증시 변동성이 줄어듭니다.
내수 경제가 침체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물가 상승의 주범인 기름값이 떨어져야 합니다.
[류형근/대신증권 연구원 : 반도체는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산업이어서 유가가 너무 높게 유지되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러면 당연히 타격이…]
결국 중동전쟁을 둘러싼 대외 변수의 향방에 따라 코스피가 얼마나 더 오를지를 가늠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김지우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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