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1부 리그 데뷔골 터뜨린 이동률, 11년 만의 전주성 함락 ‘돌격 대장’[SS현장]

정다워 2026. 4. 22.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려 8년 만에 터진 1부 리그 데뷔골.

이동률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동률은 2019년 제주SK에서 프로 데뷔한 8년 차 선수인데 전북전에서 1부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이동률이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이긴 뒤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 기자] 무려 8년 만에 터진 1부 리그 데뷔골. 인천 유나이티드 이동률이 팀의 징크스 타파를 이끌었다.

이동률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동률은 팽팽하게 대치하던 시점에 균형을 깬 주인공이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최승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가까운 곳으로 정확한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이 아예 반응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골이었다.

이동률의 결승골은 인천의 징크스 타파로 이어졌다. 인천은 2015년 8월 이후 약 11년 만의 전주성에서 승리했다. ‘돌격 대장’ 이동률의 활약이 만든 쾌거였다.

이동률 개인에게도 의미가 큰 골이었다. 이동률은 2019년 제주SK에서 프로 데뷔한 8년 차 선수인데 전북전에서 1부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K리그1 무대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었다.

역전골을 넣은 인천 이동률.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이동률은 “첫 골에 관한 생각은 없었다. 11년 동안 전주성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말을 들어서 더 잘 준비했다. 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우리 숙제가 버티는 것이라 의식하고 많이 뛰었다. 잘 버텨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동률은 2022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뒤 네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냈다. 그는 “1부 리그에 와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2부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어떤 팀을 만나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게 되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률은 “5년 전에는 1부 리그에 압도적인 팀들이 있었다. 지금은 압도적인 팀도, 만만한 팀도 없다. 승점 차만 봐도 붙어 있다. 한 경기에 충실하면 높은 순위로 갈 수 있다. 우리도 파이널A에 들어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5위에 올랐다. 이동률은 “가능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 10개 정도는 하고 싶다. 그보다는 풀타임을 뛴 적이 별로 없다. 풀타임으로 한 경기는 뛰어보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