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6개월' 송민호, 공황장애·우울증에 위너 멤버들 일침 "누리고 산 것 사실"
"정 없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송민호는 이듬해 12월 소집 해제될 때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민호는 이 기간 동안 무단으로 결근을 하는 등 총 102일에 걸쳐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민호는 최후 진술에서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지만 이 병이 변명이나 핑계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진 못할망정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재복무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하게 마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재판부는 근태 관련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복무 관리 책임자 이모 씨의 공판을 다음 달 21일 진행한 뒤 두 사람의 선고 기일을 함께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스로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깊은 골짜기에 고여 있는 느낌이다. 2017년 말쯤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고 공황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다니게 됐다. 공황장애랑 우울증 양극성 장애이다. 정신적인 것들에 대해 약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서유기', '강식당' 할 때 진단을 받았다. 촬영 끝나고 혼자 몰래 나와서 울었다. 카메라 꺼지면 삶이 비극 같았다. 약해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멤버들에게도 얘기를 안 했다. 말할 용기가 없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동료, 팬들이 있는데 무엇이 나를 즐겁지 못하게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송민호의 상태에 같은 팀 강승윤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같이 있을 때 모습도 그렇고…감히 짐작하는 부분도 있고 굳이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이승훈은 "사실 실이 있으면 득이 있고 득이 있으면 실이 있듯이 민호가 남들은 못 누리는 걸 누리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본인의 여가 생활도 취미도 잘 찾아서 하고 좋아하는 친구들 만나서 이것저것 다 하고. 누구나 다 우울한 면은 있으니까. 이런 얘기를 면전에 대고 하지 않겠지만, 정 없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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