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훈이 흔들리자 김영우가 등장했다… 무너지지 않는 LG, 강팀의 표본[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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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철벽을 자랑하던 LG 트윈스 우강훈이 오지환의 포구 실책 이후 제구 난조로 무너졌다.
하지만 LG는 7회말 다시 1점을 뽑으며 리드를 되찾았고 8회 김영우, 9회 유영찬을 투입하며 승리를 따냈다.
리그 정상급 구위를 지닌 우강훈이 등장하면서 LG는 유영찬에게 4아웃 세이브를 의뢰하지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한점차 타이트한 상황에서 김영우와 유영찬이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매조지해주었다"며 김영우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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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그동안 철벽을 자랑하던 LG 트윈스 우강훈이 오지환의 포구 실책 이후 제구 난조로 무너졌다. 4점차 리드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LG는 7회말 다시 1점을 뽑으며 리드를 되찾았고 8회 김영우, 9회 유영찬을 투입하며 승리를 따냈다. 승부처에 나선 김영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LG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올 시즌 13승6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8승11패를 작성했다.
이날 LG는 의미있는 기록을 하나 추가했다.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11경기 등판 만에 두 자릿 수 세이브를 달성하며 역대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기록(2013년 손승락, 2019년 조상우)을 세웠다. 팀 경기수로도 19경기 만에 10세이브를 이뤄내 역대 최소 경기 두 자릿 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조용준(현대 유니콘스), 2006년 오승환의 팀 20경기(삼성 라이온즈)였다.
올 시즌 유영찬이 세이브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기본적으로 유영찬의 안정적인 투구에 있다. 지난해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던 유영찬은 포크볼 완성도를 높이며 올 시즌 이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약점 없는 마무리투수로 거듭났다.
더불어 LG가 8회를 유영찬에게 맡기지 않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LG는 올 시즌 히트상품 우강훈을 발굴했다. 우완 사이드암인 우강훈은 시속 150km 초,중반대 패스트볼과 뚝 떨어지는 커브, 포크볼로 이날 경기 전까지 홀드 1위(5개)를 질주 중이었다. 리그 정상급 구위를 지닌 우강훈이 등장하면서 LG는 유영찬에게 4아웃 세이브를 의뢰하지 않았다. 유영찬은 9회에만 집중적으로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날 경기에서는 LG의 승리공식이 깨질 뻔 했다. 7회 등판한 우강훈이 오지환의 포구 실책 속에 4실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우강훈이 0.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장현식이 나머지 0.2이닝을 소화하면서 기존의 필승조가 소진됐다. 김진성은 6회초에 이미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에는 또다른 카드가 있었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홀드 상황에 나서지 않았으나 지난해 3승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한 김영우가 그 주인공이었다. 마침 염경엽 감독은 지난주부터 김영우를 필승조로 투입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우는 6-5로 앞선 8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오재원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시속 151km 패스트볼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였다. 이어 허인서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 심우준을 2구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완벽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김영우의 시즌 첫 홀드. 유영찬은 김영우의 호투 속에 9회초만 소화하며 1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한점차 타이트한 상황에서 김영우와 유영찬이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매조지해주었다"며 김영우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팀은 믿었던 선수가 부진한 결과를 만들어낼 때,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 그 공백을 메운다. 김영우는 이날 우강훈의 부진을 완벽히 만회했다. 강팀의 표본을 보여준 LG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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