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기는 앱'이 전체 이용가?…1600억원 매출 올렸다[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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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의 옷을 제거하거나 타인의 몸에 얼굴을 합성해 음란 이미지를 만드는 '누디파이(nudify·누드 합성)' 앱이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활발히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와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는 누디파이 앱을 정책상 금지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당 앱이 적극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누디파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음란 사진 및 영상 합성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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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 속 인물의 옷을 제거하거나 타인의 몸에 얼굴을 합성해 음란 이미지를 만드는 '누디파이(nudify·누드 합성)' 앱이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활발히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앱은 전체 이용가 등급으로 분류돼 아동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와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는 누디파이 앱을 정책상 금지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당 앱이 적극 노출되고 있다. 비영리 단체 테크 트랜스패런시 프로젝트(TTP)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앱은 전체 이용가 등급이다.
실제로 누디파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음란 사진 및 영상 합성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앱스토어는 검색 결과에 유사 앱 광고까지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TTP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8개, 구글 플레이에서는 20개의 누디파이 앱이 확인됐다. 일부는 노골적인 이미지로 홍보되고 있었으며, 일부는 일반 앱처럼 보이지만 딥페이크 제작에 활용 가능했다. 이들 앱은 총 약 1억 2200만달러(약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운로드 수는 4억 83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티 폴 TTP 디렉터는 "기업들이 해당 앱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에게 직접 추천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과 구글은 모두 음란·성적 콘텐츠를 금지하는 정책을 갖고 있는 상태다. 구글은 엔가젯에 일부 앱을 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으며 애플도 문제로 지적된 앱 중 15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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