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바닥에 고기 주나' 논란에…오월드 측 "늑대의 자연스러운 섭취 방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뒤 포획된 늑대 '늑구'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오월드 측이 해명에 나섰다.
오월드 관리 주체인 대전도시공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월드가 공개한 영상에서 먹이를 바닥에 준 것에 대해 일부 지적이 있었다"며 "야생동물인 늑대에겐 평소 먹이를 별도의 용기에 담아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뒤 포획된 늑대 '늑구'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오월드 측이 해명에 나섰다.
오월드 관리 주체인 대전도시공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월드가 공개한 영상에서 먹이를 바닥에 준 것에 대해 일부 지적이 있었다"며 "야생동물인 늑대에겐 평소 먹이를 별도의 용기에 담아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늑대와 같은 포식동물은 먹이를 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뜯어먹는 습성이 있어 동물 복지 매뉴얼상 바닥 급여를 권장한다는 것이 사육팀의 설명이다. 특히 영상 속 장소가 일반 노지가 아닌 매일 철저히 소독되는 '특수 콘크리트 바닥'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늑구는 현재 예민한 상태로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먹이를 제공하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다"며 "영상 속 장소는 임시 격리공간으로 회복 후 늑구는 원래 살던 '늑대 사파리'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월드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도 '늑구 관련 궁금증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그릇에 먹이를 제공할 경우 그릇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해 섭취를 꺼릴 수 있어 바닥에 놓인 먹이를 섭취하고 있다"며 "이는 늑대의 자연스러운 먹이 섭취 방식으로 기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날 늑구는 닭 480g과 소고기 600g, 분쇄육 400g 등 총 1.48kg을 2회에 나눠서 섭취했다. 포획 직후 한때 사료를 거부하기도 했던 늑구는 현재 하루 평균 1.5kg~2kg의 생육을 안정적으로 섭취하며 정상 식사량의 80% 수준까지 기력을 회복했다. 현재 늑구에게는 빠른 회복을 위해 특수 비타민과 철분제가 첨가된 생닭과 소고기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머니투데이 뉴스속오늘]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피운 전처 못 잊은 남편...재혼 아내엔 "너한테 마음 연 적 없다" - 머니투데이
- "故서희원 일본여행 내가 제안"...구준엽 처제, 자책감에 눈물 펑펑 - 머니투데이
- "커피 마시게 30만원만"…복권 1등 당첨자에 돈 요구한 은행 직원 - 머니투데이
- 부부관계 없는데 '성기능 약' 몰래 먹는 남편…"누구랑 썼지?" 아내 의심 - 머니투데이
- "가수 생명 끝"...배기성, 2세 준비하다 장애·인공와우 수술 가능성 - 머니투데이
- 송승현, 아빠 됐다…7년 전 FT아일랜드 탈퇴→국밥집 인수 근황 - 머니투데이
- 외도 들켜 이혼했는데…전처에 '간 이식' 부탁, "너무 뻔뻔" 분노 - 머니투데이
- 20대 女경리의 일탈…회삿돈 5억원 빼돌려 코인투자·해외여행 - 머니투데이
- 삼각김밥 매대 비었다..."매출 70만원 줄었어요" CU 점주들 '눈물' - 머니투데이
- 자다 깼더니 '바다 한가운데'…대부도 갯바위서 고립된 60대 구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