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지도자 150명 '예수상 파괴' 사과..."기독교 공동체에 깊은 사과"
박지윤 기자 2026. 4. 21. 23:11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이스라엘군 병사가 예수상을 파괴하는 장면이 공개돼 전 세계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전 세계 유대교 지도자들이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기독교 공동체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전 세계 유대교 지도자들이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기독교 공동체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복장의 한 남성이 커다란 망치로 예수상을 내려칩니다.
성물이 파괴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자, 전 세계 기독교계는 거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전 세계 유대교 지도자 백 쉰 명은 공개 서한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대교 지도자 공개서한을 통해 "유대교 지도자로서 우리는 이 혐오스러운 행위에 대해 기독교 공동체에 사과한다. 모든 성지와 신성한 상징물의 신성함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를 '신성 모독'이자 '유대교 가치에 대한 비열한 배반'이라고 규정하며, 기독교 공동체에 용서를 구한 겁니다.
이번 사건은 레바논 남부의 기독교인 마을 '데벨'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병사가 교회 시설에 침입해 벌인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독립 언론인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세상에 알려졌는데, 종교 화합 단체인 '이스라엘 365 액션'이 주도해 이번 사과 성명을 이끌어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성물 파괴를 규탄하고 외무장관이 공식 사과하는 등, 이스라엘 정부도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병사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장에서 벌어진 몰상식한 행위가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 사회의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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