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파키스탄으로 출국"...초읽기 들어간 '2차 담판'

권준기 2026. 4.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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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협상대표 밴스 출국…22일 오전 파키스탄 도착"
23일 휴전 시한 앞두고 당일치기 2차 담판 돌입
윗코프 특사·트럼프 사위 쿠슈너 동행 출국
미 언론 "이란도 2차 회담에 대표단 파견…곧 출발"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레(23일) 오전까지로 휴전 시한을 연장한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내일 2차 담판이 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밴스 부통령이 이미 출국길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고,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이란도 회담장에 나타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밴스 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화요일 새벽 출국길에 올랐다고 파키스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간 급유를 위해 제3국을 들른 뒤 이슬라마바드에 수요일 오전 도착해 2차 종전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밴스 부통령이 출발했다고 말해 혼선을 빚었지만, 실제로는 출발이 이틀 늦어졌습니다.

[파키스탄 지오 뉴스 TV : 속보입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잠시 후 파키스탄으로 출발합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후 2시 워싱턴에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구성은 1차 회담 때와 같습니다.

윗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쿠슈너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수요일 회담 개최설을 전하며 2차 담판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대표단의 회담 참석을 최종 승인해 2차 협상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국영 TV는 파키스탄으로 떠난 이란 대표단은 없다며 회담 승인설을 부인했습니다.

[이란 국영TV : 현재까지 그 어떤 이란 대표단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본 협상단이든 실무 지원단이든, 혹은 주요 인사이든 차순위 인사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이란 정부의 부인에도 미국 언론들은 이란도 2차 종전 회담에 대표단을 보낼 거라는 이란 당국자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물밑에선 회담 개최가 조율됐다는 겁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곳 이슬라마바드까지는 비행기로 3시간 안에 올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밴스 부통령 도착에 맞춰 마지막 순간 이란이 갈리바프 의장 등 대표단을 보낼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현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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