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존스가 ML 개막 후 7G 내내 1안타도 못 치더니…갑자기 안타→홈런→대타 성공→이제 감 잡았나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제 감 잡았나.
한국계 메이저리거 저마이 존스(2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백업으로 뛰면서도 최근 4경기 연속안타를 터트렸다. 홈런에, 급기야 대타 성공까지 해냈다. 백업 신분이라 팀에서 원하는 역할이 중요한 순간에서의 한 방인데, 매일 선발로 못 나가는 선수가 4경기 연속 나갈 때마다 좋은 결과를 내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2 동점이던 6회초 무사 1,2루서 케리 카펜터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 좌완 조바니 모란을 상대했다.
존스는 볼카운트 2S라는 불리한 상황서 모란의 3구 83.3마일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툭 걷어올려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디트로이트가 승부를 뒤집는 순간이었다. 만약 디트로이트 불펜이 이 리드를 지켰다면, 존스의 이 한방은 결승타였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6회에 1실점, 7회에 3실점했다.
존스는 6회말 시작과 함께 우익수로 투입됐으나 경기 막판 다시 교체됐다. 그래도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한 뒤 18일 보스턴전서 시즌 첫 멀티히트(2안타)를 날렸다. 20일 경기서는 솔로포로 시즌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개막 이후 간헐적으로 7경기에 나갔으나 10타수 무안타였다. 그만큼 백업은 타격감 유지가 쉽지 않다. 물론 주로 좌투수를 상대하고, 또 존스가 좌투수 공을 잘 친다.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시즌 72경기서 129타수 37안타 타율 0.287 7홈런 23타점 OPS 0.937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이유도 좌투수 공략이다.
존스는 이날 역시 좌투수 상대로 대타로 등장해 제 몫을 해내면서 존재의 이유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불안한 신분이긴 하다. 디트로이트 외야가 쟁쟁해 주전으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서 21타수 5안타 타율 0.238 1홈런 3타점 2득점 OPS 0.667.

올 시즌 디트로이트 마운드에는 드류 앤더슨, 앤마누엘 데 헤이수스라는 KBO리그 출신 투수들이 있다. 존스는 KBO리그 출신은 아니지만, 한국계다. 이들은 큰 틀에서 한국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는 버치 스미스, 더블A 이리 시울브스에는 고우석이 있다. 이들까지 빅리그에 모이면 '한국'이라는 공통분모는 좀 더 선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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