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전주성이 침몰했다!’ 인천, 전북 사냥 성공! 원정에서 짜릿한 2-1 역전승...무승 탈출

반진혁 2026. 4. 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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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전주성이 침몰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 사냥에 성공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최근 빠졌던 무승에서 탈출했고, 전북은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청용, 페리어가 투톱을 구성했고 정치인, 이동률이 측면을 책임졌다. 서재민과 이명주가 중원을 이뤘고 여승원, 후안 이비자, 박경섭, 최승구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티아고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김승섭, 강상윤, 이동준이 2선에 배치됐다. 김진규와 오베르단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최우진,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이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이 이른 시간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 슈팅을 선보였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곧바로 전북은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12분 강상윤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조위제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등에 업고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이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39분 기회를 잡았다. 페리어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이것을 이명주가 성공시키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1-1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강상윤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2선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은 정치인 대신 무고사를 선택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이 공세를 가했다. 후반 7분 김승섭이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인천은 페리어의 힘과 스피드를 활용해 추가 득점 작업에 열중했다.

인천이 기회를 노렸고 후반 13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동률이 최승구와의 패스 플레이 이후 전북 수비를 따돌리는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동준, 최우진을 빼고 모따와 김하준을 투입해 공, 수 변화를 시도했다.

전북은 계속해서 인천을 두드렸고 후반 30분 김하준의 크로스를 이승우가 헤더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계속해서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연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세밀함이 부족했다.

결국, 전주성은 무너졌다. 전북은 안방에서 인천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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