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SG 시즌 첫 맞대결…선발 최원태-베니지아노, 모두 5이닝 못 채웠다 ‘둘 다 ERA 6.16’

대구|강산 기자 2026. 4.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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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올해 첫 정규시즌 맞대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29·삼성), 앤서니 베니지아노(29·SSG)가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최원태는 이날 3.1이닝 동안 4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성적을 남기고 교체됐다.

4.1이닝 동안 9안타 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와 베니지아노 모두 평균자책점 6.16(19이닝 13자책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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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가 21일 대구 SSG전 4회초 도중 교체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올해 첫 정규시즌 맞대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29·삼성), 앤서니 베니지아노(29·SSG)가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최원태는 이날 3.1이닝 동안 4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성적을 남기고 교체됐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였다. 초반 타선으로부터 3점을 지원받았지만, 투구수가 88개에 달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부터 3회초 2사까지는 모든 게 순조로웠다. 2회까지 투구수는 26개로 적절했다. 그러나 3회초 2사 후 이지영의 2루타, 박성한, 정준재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최정의 땅볼 타구에 3루수 전병우가 포구 실책을 범해 1-1 동점을 허용했다. 3회초 투구수만 무려 36개에 달했다.

타선이 2점을 뽑아 3-1의 리드를 잡은 4회초는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그러나 투구수가 점점 불어나면서 승부가 어려워졌고 1사 만루서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 박성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장찬희가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지 않고 4회를 정리해 최원태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베니지아노도 썩 좋지 않았다. 4.1이닝 동안 9안타 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 직구 최고구속은 153㎞까지 나왔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며 흔들렸다. 3-3 동점이 된 4회말은 3자범퇴로 가볍게 마무리했지만 5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넷, 최형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또 다시 시점 위기에 봉착했다.

디아즈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류지혁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4점째를 내줬다. 결국 SSG 벤치는 베니지아노를 내리고 필승계투요원 이로운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의 리턴매치이자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막중한 책임을 안고 등판한 선발투수들이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최원태와 베니지아노 모두 평균자책점 6.16(19이닝 13자책점)이 됐다.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1일 대구 삼성전서 4.1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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