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주의보’ 떨어진 안양… 현재 5위, 22일 울산과 K리그1 9R 경기

이영선 2026. 4.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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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물오른 말컹·야고 ‘전방압박’ 강화

K리그1 FC안양 최건주가 지난 19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4.1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울산HD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승격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안양은 올 시즌 2승4무2패를 거두며 리그 공동 5위(승점 8)를 마크하고 있다.

안양은 지난달 8일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후 5경기 동안 3무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가 지난 19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1-0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안양은 울산전에서 승리를 챙겨 연승가도를 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울산도 지난 19일 광주FC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다. 울산은 올 시즌 5승1무2패를 거둬 리그 2위(승점 16)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안양에겐 9라운드 승리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고, 울산 역시 선두 FC서울과의 경쟁을 위해선 안양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안양의 공격의 중심에는 마테우스와 최건주가 있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과 도움 1위를 기록했다. 최건주도 스피드를 주무기로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이들의 호흡이 주목된다.

수문장 김정훈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전북현대에서 안양으로 올 시즌 합류한 김정훈은 7경기에 출전해 7실점을 기록했고, 펀칭(11회)과 공중볼 처리(16회)에서 모두 리그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포항전에서는 시즌 첫 클린시트(무실점경기)를 기록해 자신감을 얻었다.

안양의 울산전 경계대상 1호는 말컹이다. 지난 광주전 5골을 몰아친 울산의 중심에는 말컹이 있었다. 말컹은 이날 2골1도움을 기록했고 강력한 피지컬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득점과 연계과정에서 돋보였다.

울산은 말컹(5골)과 야고(4골)의 합작으로 리그 2위인 15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에 안양은 특유의 전방압박으로 울산의 공격을 끊어내고, 역습과 침투를 활용한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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