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과천경마장 유치’ 지선 공약 최대 이슈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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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유치가 핫 이슈로 떠올랐다.
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8개 시장·군수 출마자와 당 공천을 받은 현직 시장은 경마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화옹지구 4공구에 과천경마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덕영 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함께 과천경마장을 양주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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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은 ‘이전 반대’
김종천 민주 예비후보는 ‘기회’

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8개 시장·군수 출마자와 당 공천을 받은 현직 시장은 경마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화옹지구 4공구에 과천경마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유치는 화성시 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국가 종합 말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 입지"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에서는 안병용·김원기 민주당 예비후보도 세수 증대를 위한 경마장 유치를 약속했다. 안산시에서는 천영미 민주당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덕영 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함께 과천경마장을 양주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강수현 현직 시장도 광석지구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또 과천 경마장 유치 TF 구성, 추진위원회 발족 등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도 지난 3월 한국마사회에 직접 경마장 이전 제안서를 전달했다. 민경선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도 시민 환원형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경마장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포천시, 시흥시, 동두천시 모두 경마장 유치를 검토하거나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해당 시·군들 모두 현직 시장이 출마의사를 피력한 상태다.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은 경마장 이전 반대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김종천 민주당 예비후보는 경마장 이전을 기회로 제시하며 다른 의견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마사회 부지와 방첩사 부지 이전을 기회 삼아 연구·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과천경마장 부지 115만㎡, 국군방첩사령부 부지 28만㎡를 이전 후 통합 개발해 9천800호 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과천시가 2025년 과천 경마장 레저세의 2천138억 원 중 565억 원을 받았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각 당 출마자들이 실현성을 고려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희망고문하듯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며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유권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현·이시모 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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