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무서워서 못 먹겠네”…불만 이어지자, 정부 ‘반값’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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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25% 이상 오르자 정부가 성수기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꺼내 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5월 말까지 한돈 삼겹살·목살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삼겹살·목살 2㎏ 세트를 50%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지마켓·옥션·마켓컬리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20~40% 할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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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25% 이상 오르자 정부가 성수기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꺼내 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5월 말까지 한돈 삼겹살·목살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전국 8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겹살·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0g당 1990원 수준까지 낮추는 등 일부 채널에서 2000원대 초반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온라인 할인 폭은 더 크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삼겹살·목살 2㎏ 세트를 50%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지마켓·옥션·마켓컬리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20~40% 할인이 이어진다.
할인 행사를 서두른 배경은 최근의 가격 급등이다. 4월 중순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6328원으로 평년 대비 25.4%, 전년 대비 11.7% 높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소비 증가와 돼지 생산성 저하, 등급육 비중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공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4월 도축 마릿수는 약 96만4000마리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서 “성수기 진입과 생산성 저하, 등급육 비율 감소 등 복합적 원인으로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닭고기·계란 등 다른 축산물에 대해서도 5~8월 성수기를 앞두고 신선란·종란 수입 등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5월 이후에는 한우·한돈 추가 할인 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중동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축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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