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장 건립 철수 이케아, 내년 ‘도심형 매장’으로 들어선다

권영진 기자 2026. 4.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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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대구에 도심형 매장을 연다.

안심뉴타운에 4만1천100㎡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가 철회한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앞서 이케아는 지난 2022년 1천800억 원을 들여 대구 안심뉴타운에 4만1천100㎡(1만2천400여 평)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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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외 대형 매장 구조 보완 1천㎡ 규모 입점
2023년 12월 글로벌 경기침체 탓 철회 후 약 2년 만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연합뉴스

글로벌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대구에 도심형 매장을 연다. 안심뉴타운에 4만1천100㎡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가 철회한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내년까지 대구·인천·대전에 도심형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도시 외곽에 대형 매장을 두는 방식을 유지하되 1천㎡ 이하 규모의 매장을 복합 쇼핑몰에 입점시켜 생활권 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앞서 이케아는 지난 2022년 1천800억 원을 들여 대구 안심뉴타운에 4만1천100㎡(1만2천400여 평)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러·우전쟁 장기화, 금리 및 건축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2023년 12월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개발이 지연되면서 안심뉴타운은 장기간 공터 상태로 방치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대구시는 신세계사이먼 등과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패션 및 식음료(F&B) 브랜드 200여 개를 갖춘 4만2천900㎡(약 1만3천평) 규모의 신세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계획을 철회했었던 이케아가 복합 쇼핑몰 내 도심형 매장으로 입점을 추진키로 하면서 지역 유통업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한 대구 신세계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롯데몰 수성점, 더현대 대구 중에 도심형 이케아 매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지만 해당 업계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대구지역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 코리아의 미디어데이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이라며 "현재로선 어느 곳에 매장이 들어설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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