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JDC 제주 AI 데이터센터 사전타당성 용역 개시 보고회 현장 /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에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JDC는 20일 가칭 '제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개시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3월 30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제주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됐다. 공공 주도로 '40MW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발표에 포함됐다.
앞서 JDC는 지난해 제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단계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
JDC는 용역뿐만 아니라 AI 분야에 역량을 지닌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모인 사내 연구회도 발족했다. 연구회를 운영하면서 AI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사업전략도 실행력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제주 AI 데이터센터는 JDC와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추진한다. 동시에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꾸리며 동력을 키운다. 특히 최근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민간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이런 사례를 적극 참고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연구회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고, 제주의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