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거짓말로 두번이나 권력 훔치려는 정당… 국민 심판해야”
국민의힘의 '안보 공포 조장 프레임'으로 규정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 만안)이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기밀 유출설’ 제기를 전형적인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 위원장이 정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에게 강력히 항의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방부는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사실이라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국방위원장의 발언은 언론을 통해 기정사실처럼 퍼진다”며 “이것이 바로 가짜뉴스의 작동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논란이 된 평안북도 구성시 핵시설 발언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임을 재차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구성 핵시설은 2016년 미국 연구기관 보고서와 수십 차례 언론 보도로 이미 공개된 정보”라며 “정 장관은 2025년 7월 인사청문회 때부터 같은 이야기를 해왔는데 9개월 동안 아무 말 없다가 왜 지금 문제 삼느냐”고 반문했다.
강 의원은 이번 논란을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안보 공포 조장’ 프레임으로 해석했다.
강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 확인되지 않은 조폭 연루설로 0.73%의 박빙 대선을 뒤집었고 대법원 유죄 확정으로 거짓말이 드러났지만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장동혁 대표가 방미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직후 확인되지 않은 기밀 유출설을 터뜨렸다”며 “대선은 조폭설로 훔치고 지방선거는 안보 공포로 훔치려 한다”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거짓말로 두 번이나 권력을 훔치려는 정당을 이제는 국민이 심판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손종욱 인턴기자 handbell@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태희·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2人 ‘진인사대천명’
- “카드 말고 계좌이체로”… 전통시장 현금 결제의 ‘늪’ [현장, 그곳&]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경기 기초단체장, 민주당 19 vs 국민의힘 12곳 당선
- 오세훈, 개표 13시간 만에 첫 역전…개표율 93.84% 현재
-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개표 중단·재선거 사유 될 수 없어”
- 안산시장 재선 성공한 이민근…‘최초 연임’ 새 역사
- 민주당 광역단체장 13곳 우세…이재명 정부 첫 전국선거 압승
- 이준석 "투표용지 부족, 엄중한 사안…개표 절차 중지해야"
-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 확정...정계 입문 9년 만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