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민 ‘10만 원’ 생활지원금…30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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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생활지원금' 신청이 30일부터 진행된다.
경남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모든 도민에게 '경남도민생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전용 누리집(경남도민생활지원금.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돕고자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과 지급을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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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기준 없이 신청 2~3일 이내 지급
7월 말까지 주소지 골목상권 사용 가능

'경남도민생활지원금' 신청이 30일부터 진행된다. 경남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모든 도민에게 '경남도민생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별개로 지급된다. 올 3월 18일 기준 경남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출생아·외국인 결혼이민자·영주권자·난민인정자 포함)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므로 4인 가구이면 40만 원이다. 예산 3288억 원은 전액 도비다.
특히 경남도는 별도 소득 기준이나 자격 심사 없이 절차를 간소화해 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다. 만 19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으나 세대 내 성인이 없으면 미성년 세대주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용 누리집(경남도민생활지원금.kr)에서 신청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할 수 있다. 밀양과 양산은 지역상품권 등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이후 2~3일 이내 지원금이 충전된다. 지원금은 기존 잔액과 구분해 우선 사용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초기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고자 시행 첫 2주간 온라인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 오프라인은 '요일제'를 각각 운영한다. 단 오프라인 요일제는 시군 여건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돕고자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과 지급을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원금 사용은 7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주소지 시군에서만 쓸 수 있으며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연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쓸 수 없다. 다만 농촌지역 소비 여건을 고려해 일부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쓸 수 있게 한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알아볼 수 있게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경남도와 시군 콜센터로 관련 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그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확보한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전액 도비 지원이 가능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