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데이터셋·기술 공개로 韓 AI 커뮤니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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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는 33세 캥거루족 정준씨', '심수봉 노래를 즐겨 듣고 가족 단체 채팅방에 사진 올리기를 좋아하는 73세 김춘희씨.'
엔비디아가 최초 공개한 '네모트론-페르소나-코리아'에서 분석한 평균적인 한국인의 생활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 통계를 반영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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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카탄자로 응용 딥러닝 연구 부사장 기조연설
‘오픈소스 AI’ 네모트론 통해 협력 강화 희망
크래프톤·LG AI 연구원·네이버클라우드·SKT 등 파트너 언급
한국 현실 반영한 ‘페르소나’도 공개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퇴근길에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는 33세 캥거루족 정준씨’, ‘심수봉 노래를 즐겨 듣고 가족 단체 채팅방에 사진 올리기를 좋아하는 73세 김춘희씨.’
엔비디아가 최초 공개한 ‘네모트론-페르소나-코리아’에서 분석한 평균적인 한국인의 생활 모습이다. 지금까지 서구 기반의 LLM(대형언어모델)에선 우리 현실을 담아내지 못했지만 국내 통계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셋을 만들었다.
이처럼 AI(인공지능) 컴퓨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AI ‘네모트론’을 통해 한국과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사장은 LG AI 연구원, 크래프톤, 네이버, SK텔레콤 등을 언급하며 국내 AI 생태계와 협력을 희망했다.
2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개발자 데이’에서 브라이언 카탄자로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을 연구하는 핵심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최신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인 네모트론 연구 성과를 국내 개발자와 연구진에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엔비디아는 네모트론3 울트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딥러닝 전문가의 발표에 200명 넘는 개발자와 연구자가 행사장을 채웠다. 빈자리가 없어 선 채로 듣는 이도 많았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네모트론3 울트라가 사전 학습을 마치고 사후 학습을 진행 중”이라며 “네모트론의 우선 과제는 엔드투엔드로 통합된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12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 네모트론3 공개를 발표했다. 파라미터 300억개 규모의 ‘나노’, 1000억개 규모 ‘슈퍼’, 5000억개 규모 ‘울트라’ 3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 통계를 반영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앞으로 한국 AI 개발자가 더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엔비디아는 방대한 통계를 수집해 한국을 위한 데이터셋을 만들었다. 대법원, 국가통계포털, 국민건강보험,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페르소나 확률그래프 모델을 갖췄다.
특히 지금까지 우리 국민 이름 데이터는 2008년 이후 정보만 공개돼있었는데 이번에 대법원 자료를 바탕으로 1940년부터 전수 데이터를 확보했다. 엔비디아가 파악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김영숙’과 ‘김정숙’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국내 AI 발전에 큰 흥미를 느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직접 국내 파트너사도 언급했다. 크래프톤, LG AI 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트릴리온랩스 등이 네모트론 기반으로 독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이번 데이터셋과 기술 공개를 통해 한국 AI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네모트론은 협업 방식으로 구축되는 만큼 생태계를 지원하는 게 목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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