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2위…1위는 中 비보

박지은 2026. 4.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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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 2위를 기록했다.

21일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3090만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와 중가형 A 시리즈 신제품 출시 효과로 분기 말 출하량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옴디아는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감소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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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 2위를 기록했다.

21일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3090만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왼쪽부터 이재명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나란히 서서 셀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인스타그램]

중국 비보가 630만대, 점유율 20%로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는 510만대(16%)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오포는 470만대로 3위에 올랐고 샤오미와 애플이 뒤를 이었다.

출하량 기준 순위는 밀렸지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갤럭시 S 시리즈 최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고가 시장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와 중가형 A 시리즈 신제품 출시 효과로 분기 말 출하량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가격 전략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오포와 샤오미가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 반면 삼성전자와 비보는 단계적 가격 조정을 통해 수요 유지에 집중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추이. [사진=옴디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주요 브랜드 출하량 추이. [사진=옴디아]

이런 가운데 이재용 회장이 인도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현지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뉴스룸에 이재용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갤럭시 Z 플립7’으로 촬영됐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노이다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왔다. 현재 플래그십과 보급형 모델을 모두 현지에서 생산 중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옴디아는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감소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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