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고' 박윤서 감독 "시리즈화 원해,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됐으면"

안소윤 2026. 4. 21. 15: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용산CGV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기리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기리고 주연 배우들. 용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21/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박윤서 감독이 '기리고' 속 신인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박윤서 감독은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이 잘 되어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킹덤' 시즌2 B감독과 '무빙' 공동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기리고'는 10대들의 정서가 공포의 근원이 되어 우정, 첫사랑, 시기, 질투 등 공감 요소와 저주, 죽음, 복수 등 공포 소재가 결합된 복합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박 감독은 작품에 대해 "'기리고'는 영 어덜트 호러장르"라며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에 소원을 빈 고등학생들이 저주로 인해 죽음을 예고받고,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가 아닌 시리즈로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감사하게도 넷플릭스에서 먼저 제안을 주셔서 시리즈화하게 됐다"며 "영화는 짧은 호흡에 공포 장르로 만들 수 있다면, 시리즈는 최대한 서사를 개연성 있게 끌고 가서 관객들을 몰입시킬 수 있도록 만든다. 그래서 전통 호러뿐만 아니라, 오컬트, 액션, 학원물적인 요소들도 추가해서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이 잘 되어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었으면 한다"며 "만약 후속작을 선보이게 된다면, 아예 새로운 시리즈로 가야 할지 아니면 전편의 이야기를 이어가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리고'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