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보다도 비싸…태백 기름값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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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백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1일 본지가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태백지역 주유소에서 공급하는 휘발유·경유·등유 등 모든 유종의 평균값이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태백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45원으로, 전국 평균 2005원, 강원도 평균 2009원 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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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 여파에 운전자 부담 가중

중동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백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1일 본지가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태백지역 주유소에서 공급하는 휘발유·경유·등유 등 모든 유종의 평균값이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태백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45원으로, 전국 평균 2005원, 강원도 평균 2009원 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전국 시·도 중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2039원), 제주(2030원)와 비교해도 태백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더 높다.
경유 평균가 역시 태백은 리터당 2034원으로, 전국 평균(1998원)과 강원 평균(2003원) 보다 30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난방용으로 쓰이는 실내등유 평균가격도 리터당 1702원에 달해 춘천(1531원), 화천(1532원), 양양(1583원)에 비해 리터당 150원 이상 높았다.
태백지역 주유업계는 지역적 특성상 장거리 운송비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중동전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현격한 기름값 차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태백시 택시업계 관계자는 “지역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가의 기름값을 부담하고 있어 물가 상승의 체감도가 훨씬 크게 느껴진다”며 “지역별 주유소 가격 편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주유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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