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민주당 후보 민경선 확정...6월 본선 이동환·송영주 '3자 대진표' 완성
‘원팀’ 기조 아래 본선 승리 다짐...4대 메가 프로젝트 중심 실용 행정 예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민경선(사진)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20일 확정되면서 6월 지방선거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 후보는 국민의힘 이동환 현 시장, 진보당 송영주 후보와 함께 고양시장직을 놓고 격돌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결선투표 결과 민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민 후보는 선출 직후 마지막 경선 상대였던 명재성 예비후보를 비롯해 장제환·최승원·이경혜·윤종은 등 기존 예비후보진의 정책을 흡수하는 '원팀' 기조를 공식화했다.
민 후보는 본선 주요 전략으로 실질적 결과 중심의 실용주의 행정을 내세웠다. 그는 "이념적 가치에 함몰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에 매진하겠다"며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고양시의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4대 메가 프로젝트의 조기 안착이 거론된다. 고양시는 향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평화경제특구 조성, UN AI 허브 유치, 일산테크노밸리 완공 등 대형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선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는 고양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라는 지역사회의 엄중한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며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승리해 정책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을 거쳐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민 후보는 이번 본선에서 그간 쌓아온 행정력과 정무적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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