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죽음 내 탓 같아... 여행 안 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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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 서희제(서쉬디)가 세상을 떠난 언니를 떠올리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언니를 찾아와 준 소중한 친지들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형부(구준엽)가 곁을 지켜줘서 다행이었다. 형부는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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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아쉬움과 고통 남아" 언니 떠나 보낸 먹먹한 심경

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 서희제(서쉬디)가 세상을 떠난 언니를 떠올리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희제는 최근 대만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삶이 공허한 상태였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가족들과)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리움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다. 여전히 마음에 아쉬움과 고통이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희제는 언니와 함께했던 마지막 가족 여행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일본 여행을 제안한 것이 자신이었다며 "언니를 떠올릴 때마다 여행을 가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어머니께서는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지만 죄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앞서 서희제는 지난 2월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언니를 찾아와 준 소중한 친지들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형부(구준엽)가 곁을 지켜줘서 다행이었다. 형부는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한편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구준엽과 1998년 1년간 교제한 뒤 결별했으며 23년 만인 2022년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대만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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