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문 공항 잇단 사고·장애…하네다 관제결함에 1만4천명 혼란

최이락 2026. 4.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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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문인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항공기 사고와 시스템 장애가 잇따르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하네다공항의 항공관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한때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중단됐다.

일본 항공 당국은 단기간에 대형 공항에서 사고와 장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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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활주로 이탈 이어 하네다 시스템 마비…80여편 결항·지연 속출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의 관문인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항공기 사고와 시스템 장애가 잇따르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하네다공항의 항공관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한때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중단됐다.

이번 장애는 비행계획서를 각 지역 관제기관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스템은 약 15분 만에 복구됐으나 항공편 운항은 큰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후까지 하네다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대폭 지연됐으며 일본항공(JAL) 53편, 전일본공수(ANA) 30편 등 총 80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결항으로 인해 승객 약 1만4천600명의 발이 묶였다. 주요 항공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결항 알리는 하네다공항 안내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6일 오후에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소형 제트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 운영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시즈오카 공항을 출발해 나리타에 도착한 제트기는 착륙 직후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리타공항 활주로 2곳 중 1곳이 긴급 폐쇄되기도 했다.

일본 항공 당국은 단기간에 대형 공항에서 사고와 장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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