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4시] ‘2027년 국·도비 확보 총력’ 거제시, 79개 사업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22개 부서, 79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부서별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 외국인 민원 언어장벽 해소…AI 실시간 통·번역 도입
(시사저널=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경남 거제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22개 부서, 79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차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점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정책 동향을 반영한 대응 전략과 사업별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대상 사업에는 송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서상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재난 예방 사업과 연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신축, 국가어항 지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거제시는 사업별 논리를 보강하고 상급 기관 동향을 분석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정부 부처 예산안 제출 일정에 맞춰 주요 사업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미반영 사업과 쟁점 사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추가 점검 회의를 열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부서별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9년 개교 목표' 거제 옥포초 이전 부지 조성 공사 첫 삽
경남 거제시는 옥포동 1739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학교) 사업의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포드림파크PFV가 시행을 맡아 약 2만6580㎡ 규모의 학교 부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사업은 2024년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이후 열람 공고와 관계 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등을 거쳐 추진됐다.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경남도교육청이 학교 건축을 추진한다. 향후 건축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거제시는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옥포초등학교는 오는 2029년 개교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부지 조성 공사 착공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개교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외국인 민원 언어장벽 해소…AI 실시간 통·번역 도입
경남 거제시는 외국인 민원인의 언어장벽을 허물기 위해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아주동과 장평동 주민센터에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광주고등법원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민원 창구에 듀얼 모니터와 마이크를 설치해 민간 범용 통·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외국인이 마이크에 대고 자국어로 말하면 직원이 모니터로 번역된 한국어를 확인하고, 직원의 답변 역시 외국인의 자국어로 즉시 번역돼 모니터에 송출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50여 개 언어로 끊김 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거제시는 아주동과 장평동에서 먼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외국인 주민들도 불편 없이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