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오세훈 "창동, 365일 K-POP 공연 펼쳐지는 도시로"

김한빈 2026. 4.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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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5월 창동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를 기폭제 삼아 (창동을) 365일 공연과 축제가 끊이지 않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이 발표한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주변 문화·예술시설과 특화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서울관광 3000만 시대를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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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계획' 발표
서울아레나 중심 '라이브 스테이지' 도시 조성
총 2.7조 투입…공연·산업·관광 결합
창동역 인근, 용적률 최대 1300% 적용
오세훈 시장이 2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5월 창동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를 기폭제 삼아 (창동을) 365일 공연과 축제가 끊이지 않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동과 인근 지역은 이제 서울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결합한 구조를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산업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강북의 잠재력이 경쟁력이 될 때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이 내 삶이 달라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이 발표한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주변 문화·예술시설과 특화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서울관광 3000만 시대를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아레나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최대 2만 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K-팝 전용 공연장 겸 복합문화시설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첫 공연은 같은 해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우선 창동을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연중 글로벌 공연 열기와 전시 등 문화 행사가 끊이지 않는 '라이브 스테이지(Live Stage)' 도시로 조성한다. 연 100회 이상, 3만 명이 찾는 공연을 서울아레나에서 열고, 창동역 광장과 고가 하부 등 곳곳에서는 거리공연과 버스킹을 상시로 개최한다.

특히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외부에서도 실시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중계 시스템 '커넥티브 라이브'를 도입해 창동 전역을 하나의 공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 K-POP 거리' 등 강북 지역 문화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개발해 K-엔터타운의 활력이 동북권 전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아레나 단지 내에는 복합문화컨벤션을 건립해 뮤직어워드, 앨범 발표회, 팬미팅 등 공연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도 개최한다.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문화가 산업과 일자리를 이끄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라이브 인더스트리(Live Industry)' 도시도 조성한다.

창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굿즈를 비롯해 K-패션·K-뷰티 등 소비활동을 지원한다. 농협하나로마트 부지에는 K-푸드 특화마켓이 생긴다.

창동역 인근에 있는 저이용 부지와 노후 기성 상업지 등에는 용적률 최대 1300%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상업, 관광숙박, 기업 업무공간을 도입한다.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유치와 집중적인 육성도 진행한다. 서울아레나 내 조성되는 대중음악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창업공간인 '창동 아우르네'와 문화산업단지 '씨드큐브 창동'에도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친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문화 관련 핵심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의 도입을 검토해 문화산업 발전 앵커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아레나와 인접한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도 문화산업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산업 외에도 공연·엔터기업 입주를 허용하고, 창동과 상계를 연계한 '강북지도 재구성'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K-엔터타운'에서 관광객들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확대해 '라이브 시티(Live City)'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NH복합상업시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지원시설 용지 등을 개발해 숙박시설 700실을 확충한다.

또 창동역~서울아레나~중랑천을 잇는 '문화예술 테마거리'를 개발하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전면에는 K-POP 광장을 조성한다. 창동역 남측에 조성된 골목상권은 'K푸드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조성계획을 위해 내년 창동 일대를 '창동 문화·관광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총 2조 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까지 민간·공공자본 총 2조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부터 총 700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창동은 서울의 다음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아울러 강북의 활력을 불어놓는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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