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악몽 지운다"...박준현, 선발 카드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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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현이 시범경기의 아픔을 뒤로 하고 2군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박준현은 지난 19일 고양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에 첫 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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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현이 시범경기의 아픔을 뒤로 하고 2군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박준현은 지난 19일 고양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첫 실점이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이태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로 이어진 득점권 상황에서 박건우와 서하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키움은 현재 선발진 운용에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의 1군 말소로 공백이 발생했고,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 안우진이 복귀했지만 긴 공백 탓에 아직 긴 이닝 소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곧바로 있을 기존 와일스 등판 일정이었던 23일 NC 다이노스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한 김연주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김연주 역시 임시 선발 자원인 만큼, 상황에 따라 박준현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박준현의 등판이 확정된다면, 시점은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유력하다.
박준현은 2026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은 우완 파이어볼러다.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 박석민의 아들로도 알려져 있으며, 부친과 같은 등번호 18번을 달았다.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에 첫 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15일 NC전, 23일 LG전에서도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강판되었다. 구속은 꾸준히 150km/h 초중반대를 기록 중이지만 단조로운 구종 활용으로 타자들에게 공략을 허용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는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5일 LG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삼진 능력을 앞세워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 번의 실패로 끝나기엔 이르다. 전체 1순위 박준현이 그 지위를 걸고 다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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