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투어 본선 3개월 만에 승리' 정현,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2회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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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김포시청, 644위)이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정현은 21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투어 테니스대회(CH75) 1회전에서 대만의 제이슨 정(269위)에게 6-3 6-4로 완승을 거뒀다.
정현은 뉴델리 챌린저에서 한 차례 본선에 오르긴 했지만 2회전에 오르지는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개월 만에 챌린저 투어 본선 승리를 거두며 다시금 경쟁력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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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김포시청, 644위)이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해 1월 베트남에서 열린 판티엣챌린저(CH50) 본선 승리 후 약 3개월 만이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정현은 21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투어 테니스대회(CH75) 1회전에서 대만의 제이슨 정(269위)에게 6-3 6-4로 완승을 거뒀다.
정현은 더블폴트 3개, 첫 서브 성공률 55% 등 서브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리턴 게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승리했다. 정의 세컨드 서브 득점률은 24%(4/17)에 그쳤다.
정현은 과거 호주오픈 4강에 오르기 전 2016년까지 정에게 상대전적 3전 전승으로 앞서고 있었으며 10년 만에 맞대결에서도 다시 한번 승리했다.
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상대가 복식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지만 잘 이겨내고 한 경기를 더 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 요인으로는 체력과 경기 운영을 꼽았다. 정현은 "상대가 빠른 플레이를 가져가는 스타일이라 랠리를 길게 가져가며 상대를 공략했다"며 "전체적인 경기 감각과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경기 전 설레는 마음과 걱정이 반반이었다. 광주에 일찍 와서 코트 적응을 잘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대였던 제이슨 정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제이슨 정과는 어릴 때부터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해온 선수라 잘 알고 있었다"며 "많이 뛰면서 기회를 잘 살리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이후 정현은 인도, 일본, 중국 등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정현은 뉴델리 챌린저에서 한 차례 본선에 오르긴 했지만 2회전에 오르지는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개월 만에 챌린저 투어 본선 승리를 거두며 다시금 경쟁력 회복에 나선다.
2회전에 오른 정현은 클레멘트 치데크(프랑스, 179위)를 상대한다. 치데크는 하루 전 1회전에서 3번 시드 콜맨 웡(홍콩, 122위)에게 3-6 6-2 6-1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정현과 치데크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은 "나보다 랭킹이 높고 한번도 붙어본 적이 없는 선수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현 경기에 이어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은 권순우(국군체육부대, 350위)와 박의성(대구시청, 717위)의 경기도 이어졌다.
권순우는 예선을 통과한 다니엘 마수르(독일, 371위)에게 6-2 7-6(5)으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고 박의성은 1번 시드 시마부쿠로 쇼(일본, 108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6-7(4) 1-6으로 패배했다.
권순우는 "부산 대회 이후 광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이겨서 다행"이라며 "전체적으로 꾸역꾸역 버티며 경기를 풀어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인 그는 심리적인 안정을 강조했다. 권순우는 "연습 때는 항상 100%지만 경기에서는 멘탈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며 "너무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질 때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인 안정이 중요하다. 멘탈만 안정되면 경기력은 충분히 올라올 것"이라며 "예민함을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일리야 시마킨(러시아, 227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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