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설렘이 가득, 충주에서 만나는 ‘봄과 초여름 사이’

이선규 기자 2026. 4.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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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 낭만부터 이국적인 카누까지…오감을 깨우는 충주 여행지 4선
▲ 충주시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완연한 봄을 지나 초여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시기를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주 대표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시는 봄의 화사함과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공존하는 시기에 맞춰 사진찍기 좋고 체험의 즐거움이 가득한 명소들을 엄선했다.
△윤슬 위로 흐르는 낭만-충주호 유람선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충주호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필수 코스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호수 위로 반짝이는 윤슬을 감상할 수 있어 초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호수 한가운데서 즐기는 고요한 휴식은 초여름 나들이의 백미로 꼽힌다.
△시간이 멈춘 초록 터널-하늘재
충주 수안보와 문경을 잇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완만한 경사와 울창한 숲터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다.
초여름의 푸른 녹음이 우거진 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인근 수안보 온천과 연계해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낮부터 밤까지 완벽한 감성-중앙탑 사적공원
국보 중앙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입고놀까(의상대여)'와 '찍고놀까(사진 인화)'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예쁜 의상을 입고 인생 사진을 남긴 후, 해가 지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야간 경관 조명을 따라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금강산도 식후경인 법, 공원 인근에 형성된 '막국수와 치킨 골목'은 담백한 막국수와 바삭한 치킨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여행객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정글 속 수로를 탐험하듯-장자늪 카누 체험
버드나무 가지가 물가까지 늘어진 장자늪은 마치 미지의 정글을 탐험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카누를 타고 고요한 수로를 따라 나아가는 경험은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SNS용 감성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물 위에서 느끼는 초여름의 싱그러움은 충주 여행의 가장 강렬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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