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티켓 땄는데 자리 주지 않으면 실수가 될 것"…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캐릭 정식 감독 승격 적극 지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팰리스터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지지했다.
캐릭 임시 감독은 지난 1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소방수로 부임했다.
선수 시절 맨유에서 464경기를 뛰었던 그는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캐릭 임시 감독의 성적은 12경기 8승 2무 2패다. 맨유는 12경기에서 승점 26점을 수확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 자리에 올랐다.
PL 5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맨유는 6위 첼시(승점 48점)와 승점 10점 차다. 맨유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PL 33라운드 맞대결 1-0으로 승리하며 UC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맨유 수뇌부는 큰 고민에 빠질 것이다. 캐릭 임시 감독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맨유 수뇌부는 캐릭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감독을 감독으로 임명할지 선택해야 한다.
팰리스터는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434경기에 출전했으며 네 차례 PL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다.

팰리스터는 "캐릭이 아모림의 뒤를 이었을 때, 만약 누군가 그가 UCL 티켓을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면 구단주와 스태프들은 덥석 기뻐하며 캐릭에게 직책을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그들은 과거에 몇 차례 실수를 저질렀고, 스스로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캐릭이 실제로 UCL 진출권을 따냈는데도 그에게 자리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맨유 팬들이 갈망해 온 부분이다. 우리는 맨유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감독들을 여럿 겪어왔다"며 "무대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이 진출권을 딴다면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 같으면 이 사실을 분명히 알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UCL 진출 여부를 지켜보자는 태도인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이미 끝난 일이다. 그 진출권을 놓칠 리 없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되어 팀을 앞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결정을 더 오래 끄는 것은 좋지 않다. 시즌이 끝나면 모두가 모여 계획을 세운다. 시즌 종료 후 몇 주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아 캐릭이 구단에서 다른 길을 찾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상황이 잘 안 풀렸을 때 마지못해 감독직을 맡게 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 어느 쪽이든 그를 위해 명확한 답변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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