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시절로 회귀”…토론토, 전세기 고장에 6시간 버스 이동

최대영 2026. 4.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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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가 예상치 못한 장거리 버스 이동을 겪었다.

전세기 문제로 인해 선수단이 밤새 이동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선수단 투표 끝에 이동 수단을 바꾸기로 했고, 장비와 짐을 나눠 싣고 장거리 이동에 나섰다.

장거리 버스 이동은 보통 마이너리그 시절에나 겪는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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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가 예상치 못한 장거리 버스 이동을 겪었다. 전세기 문제로 인해 선수단이 밤새 이동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토론토는 원정 경기 승리 후 다음 일정이 있는 도시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출발 직전 전세기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대체 항공편을 기다릴 수 있었지만 도착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이 컸다.

결국 선택은 버스였다. 선수단 투표 끝에 이동 수단을 바꾸기로 했고, 장비와 짐을 나눠 싣고 장거리 이동에 나섰다. 약 6시간 동안 이동한 끝에 자정을 넘겨 숙소에 도착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는 낯선 경험이었다. 장거리 버스 이동은 보통 마이너리그 시절에나 겪는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버스 안에서 두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묘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베테랑 맥스 셔저 도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비행기를 기다리자는 의견을 냈던 그는 버스 이동을 두고 장난스러운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슈나이더 감독은 “차라리 네가 비행기를 사라”는 농담으로 응수하며 팀 분위기를 풀었다.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팀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긴 이동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의 결속력을 보여준 장면으로 남았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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