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규모 일라이트 매장량 확인

권혁두 기자 2026. 4. 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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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내 1억450만톤 확인 글로벌 산업자원 육성 총력
▲ 영동군에 1억톤 이상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된 일라이트 원석.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군내 일라이트 광산의 매장량을 조사한 결과 1억450만톤 정도로 확인됐다.

두 기관은 지난 2024년부터 2년여간 정밀 지질조사와 시추탐사, 물리탐사, 3차원 지질모델링 등을 통해 매장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내 총매장량은 1억450만톤으로 일반적인 대형 점토 광상(유용한 광물의 지질학적 집합체) 기준인 500만톤의 20배를 웃도는 규모로 평가된다.

특히 전체 매장량의 67.7%가 유용 가능성이 높은 40~45% 품위 구간에 분포돼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입자 기준 일라이트 함량도 98%에 달하는 등 뛰어난 광물학적 특성과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영동읍 주곡·산익리, 양강면 죽촌·남전리 등에서 총 7개의 광체가 확인됐으며 폭 500~600m 규모로 전단대 일원에 넓게 분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트는 운모 형태의 점토광물로 중금속 흡착, 항균,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을 갖춰 가축 사료, 공기정화 장비, 화장품 원료, 건축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영동 일라이트의 매장 규모와 산업적 가치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와 산업화 기반 조성을 통해 영동을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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