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부터 해병대 장교까지…폴리텍대학에 모였다

박정영 기자 2026. 4. 2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웹소설 작가부터 해병대 장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 모였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다채로운 배경의 신입생들이 한곳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기술이 가진 평등한 기회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폴리텍대학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2026학년도 신입생 사연 공개
골프장 캐디·뷰티 전공자 등 다양한 사례 이어져
이사장 "지역·사회에 활력 불어넣는 인재 키울 것"
[서울=뉴시스] 지난달 4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재학생이 원료 성분 추출 실습을 하고 있다. 2026.03.04.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유명 웹소설 작가부터 해병대 장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 모였다.

폴리텍대학은 21일 2026학년도 입시를 마무리하며 신입생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사연은 네이버에서 '검은 머리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웹소설을 연재하다 올해 광명융합기술교육원 하이테크 과정에 입학한 김현동(31) 씨다.

김 씨는 창작 수입의 불안정성을 직접 체감하면서 안정적인 진로를 모색했고, 그 결과 현재 C언어, 3D 모델링, 유니티 엔진 등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있다.

그는 "웹소설 작가로서 쌓은 스토리텔링 경험을 살려 게임 콘텐츠를 기획하는 개발자로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울산캠퍼스 하이테크 과정에 입학한 구준영(31) 씨의 사례다. 구 씨는 8년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 대위 출신으로, 군 복무 중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역 후 산업안전 분야로 진로를 전환했다.

그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이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가려 한다"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 골프장 캐디를 하다 남인천캠퍼스 전문기술과정을 통해 '특수용접 전문가'가 된 전세환(28) 씨, 뷰티 전공을 그만두고 '의료공학'을 택한 몽골 이민자 냐작냠 할리온(36) 씨, 호주 건설 현장에서 3년간 일하다 전남캠퍼스 학위과정을 듣게 된 문정호(33) 씨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개됐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다채로운 배경의 신입생들이 한곳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기술이 가진 평등한 기회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폴리텍대학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