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의 특명…'기업'은행 구색 맞춤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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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기업은행이 정부 기조에 맞춰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 활성화, AI 전환(AX)을 위한 조직 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올 초 취임한 장민영 은행장의 지시로 별도 예산을 투입해 외부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장 행장이 조직 개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 같네요?
[기자]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어제(20일) SBS Biz에 "생산적금융·포용금융, AX·DX를 위한 조직 개편 컨설팅을 제가 직접 지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약 5억 원을 투입해 효과적 조직 개편을 위한 외부 컨설팅을 6주간 받을 예정입니다.
중소·혁신기업 발굴과 지원 등 생산적 금융 추진과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뿐만 아니라 AX 현 전담 조직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AX 기반 조직 혁신안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업' 중심의 국책 은행임에도 그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는 내부 판단이 깔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장 행장의 최근 행보 역시 생산적 금융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것 같죠?
[기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어제 유일광 전 부행장을 2인자 격인 전무이사(수석부행장)으로 선임하면서 생산적금융 활성화 특명을 맡겼습니다.
장 행장은 어제 벤처·스타트업 기업설명회 'IBK 창공 Fly High 100'을 열고 "다양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고 국가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기업은행은 2026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30년까지 5년간 총 300조 원 이상의 생산적금융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50조 원, 벤처·투자·인프라 부문에 20조 원, 소비자·신뢰 금융에 37조 8000억 원을 각각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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