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 김동엽 2경기 연속 홈런…“나를 증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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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득점부터 해야 하는데."
지난달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만난 김동엽(울산 웨일즈)은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말부터 꺼냈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웨일즈는 25일 기아(KIA) 타이거즈와 울산 문수야구장 안방에서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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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득점부터 해야 하는데.”
지난달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만난 김동엽(울산 웨일즈)은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말부터 꺼냈다. 간절한 야구를 다시 하게 된 지금 선수로서 성적부터 내고 싶다는 의미에서다. 2024년 시즌 뒤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그는 그해 11월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지난해 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야구를 그만둬야 할 위기에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찾아왔다. 그는 “울산 웨일즈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를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그 각오를 행동으로 옮겼다. 김동엽이 지난 19일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20일에도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엽은 20일 서산 한화이글스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상대 투수 이교훈의 4구째 높은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19일 마수걸이 투런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중심 타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엽은 구단을 통해 “최근 장타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심 타자로서 팀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2017년, 2018년, 2020년 20홈런(통산 92홈런)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입증한 KBO리그 대표 거포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성웅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 웨일즈는 서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원정 6연전을 5승1패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울산 웨일즈는 25일 기아(KIA) 타이거즈와 울산 문수야구장 안방에서 3연전을 치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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