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황금 인맥' 친누나 정체 공개…"정우성 매니저와 연결해 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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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박준형이 파란만장했던 한국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누나가 영화 '비트' 촬영할 때 정우성 매니저랑 알게 됐다"며 "매니저가 내 사진을 보고 '누구냐. 마스크가 특이하다'고 물었다. 동생이라고 하니 '노래 부를 수 있냐' 해서 한국에 와서 오디션 봤다"고 회상했다.
당시 27세였던 박준형에게 한국행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이었다.
1999년 1월 그룹 god로 데뷔한 박준형은 그룹의 최연장자이자 리더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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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god의 박준형이 파란만장했던 한국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박준형은 이날 가수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털어놓았다. 그는 "미국에서 서핑용품점 매니저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영화 스타일리스트였던 친누나를 통해 기회가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누나가 영화 '비트' 촬영할 때 정우성 매니저랑 알게 됐다"며 "매니저가 내 사진을 보고 '누구냐. 마스크가 특이하다'고 물었다. 동생이라고 하니 '노래 부를 수 있냐' 해서 한국에 와서 오디션 봤다"고 회상했다.

당시 27세였던 박준형에게 한국행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이었다. 그는 "성공하지 못해도 좋으니 서른이 되기 전 2년 정도는 고향인 한국에서 문화와 말을 배우라던 어머니의 권유가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 오고 IMF가 터졌다"며 "그때 소속사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고 시련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히며 "광고사에서 콘티 짜는 일을 했다. 그러다 맥주 광고 관계자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특이하고 괜찮다. CF 찍고 싶냐'고 해서 찍었다. 그게 관심거리가 돼서 '순풍산부인과'에 나오게 되고, god 준비도 하게 됐다"고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1999년 1월 그룹 god로 데뷔한 박준형은 그룹의 최연장자이자 리더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god는 특히 '촛불 하나', '어머님께', '길'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15년 6월에는 14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아내 김유진 씨와 결혼을 발표, 많은 축복을 받았다. 이후 그는 결혼 2년 만인 2017년 딸 박주니 양을 품에 안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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