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식자재 너무 올라 부담”…가격표 바꾸는 뷔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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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뷔페 브랜드들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주요 호텔 뷔페들이 올해 들어 가격을 인상했고, 다른 뷔페 업체의 추가 조정도 전망된다.
주요 호텔 뷔페들도 가격을 인상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뷔페 '더 파크뷰'는 지난달부터 성인 기준 주말 저녁 가격을 기존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1만원(5.1%)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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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호텔은 주말 저녁 20만원대로
중동전 여파로 가격조정 압박 가중

중동 전쟁으로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뷔페 브랜드들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주요 호텔 뷔페들이 올해 들어 가격을 인상했고, 다른 뷔페 업체의 추가 조정도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프랜차이즈 ‘마키노차야’는 이날부터 뷔페 이용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 판교·광교·마포·목동 등 일반 매장의 경우, 성인 평인 런치 가격은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4000원(7.3%), 평일 디너 가격은 7만2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7000원(9.7%) 오른다. 주말·공휴일 가격은 7만9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1만원(12.7%) 인상된다.
프리미엄 매장인 마키노차야 블랙31 잠실롯데타워점은 인상 폭이 더 크다. 평일 런치가 9만5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1만4000원(14.7%), 평일 디너는 13만5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1만4000원(10.4%) 인상된다. 주말·공휴일은 14만5000원에서 15만9000원이 됐다.
마키노차야 측은 “최근 물가 및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용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키노차야는 2021년 당시 모회사였던 LF푸드로부터 분할돼 신설된 외식업체다.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를 주력으로 한다. 현재 서울 주요 상권과 경기 판교·광교, 세종, 속초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키노차야의 지난해 매출은 약 4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54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약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21억원) 증가했다.
주요 호텔 뷔페들도 가격을 인상했다. 뷔페는 연어, 양갈비 등 수입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만큼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인상의 영향이 크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뷔페 ‘더 파크뷰’는 지난달부터 성인 기준 주말 저녁 가격을 기존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1만원(5.1%) 인상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도 지난달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가격을 조정했다. 성인 기준 주말 가격은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1만원(5.1%) 올랐다.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는 지난 1월부터 주말 저녁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2.5% 올렸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서울의 ‘아리아’도 1월부터 성인 주말 저녁 기준 17만5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4.0% 인상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외식업계가 느끼는 부담은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밀가루 등 원재료의 글로벌 가격이 오르면 수입단가는 2~3개월 뒤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업체들의 비용 압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플라스틱과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난도 부담”이라며 “다만 정부의 고강도 물가 관리로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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